영종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실사(지난 5월), 연내 본계약 체결 목표

인천이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와 국제학교 확충을 통해 글로벌 교육·연구 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2단계 조성 사업과 영종국제도시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송도·청라에 이어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강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2012년 개교한 IGC에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재학생은 4,519명(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출범 초기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가을학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20여 개국 신입생이 합류하며 충원율 99.8%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캠퍼스 정원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자, 2단계 조성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연내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확장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제학교(K12) 인프라도 확대된다. 송도(채드윅·칼빈매니토바)와 청라(달튼외국인학교)에 이어 영종 미단시티에 영국 명문학교 ‘위컴 애비’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1896년 설립된 위컴 애비는 영국 사립학교 순위 3위(2022년 기준)에 오른 명문 여학교로, 졸업생의 30%가 옥스퍼드·케임브리지에 진학하고 90% 이상이 세계 100대 대학에 입학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 착공, 2028~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종 캠퍼스는 영국 A레벨과 국제바칼로레아(IB) 과정을 운영하며, 교원 중 70% 이상을 영국·미국 등 국제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충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IGC에 스탠퍼드센터, 겐트대 부설 연구소 등이 들어서면서 세계적 연구기관이 집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연구·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을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청라·영종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확장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IGC 2단계와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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