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도시 경쟁력” 동두천, 하반기 대표 축제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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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도시 경쟁력” 동두천, 하반기 대표 축제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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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축제를 핵심 도시정책으로 삼는 가운데, 동두천시는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축제도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축제는 이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장,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까지 아우르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두천은 한국 락 음악의 발상지라는 상징성과 주한미군과의 공존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를 선보여왔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 한미 우호의 날, 청소년 별자리 과학문화예술축제, 소요단풍문화제는 모두 동두천만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아낸 대표 축제로 꼽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제는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라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동두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0여 팀의 경연으로 막을 올리며, FTISLAND, 노브레인, 몽니, 소찬휘 등 정상급 밴드와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장소를 소요산에서 도심 속으로 옮긴 이번 변화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 27일에는 보산동 관광특구 야외무대에서 제18회 한미 우호의 날 축제가 개최된다. 동두천시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주한미군 간의 우정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약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에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친선 게임 등이 마련되며, 동두천 홍보대사 신해솔을 비롯해 기리보이와 태진아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10월 25일에는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드론 장애물 경기, 로봇 경진대회, VR 체험 등 참여형 과학 콘텐츠와 불꽃놀이,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가을밤의 정취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26일에는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와 제16회 어유소 장군 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 소요산 단풍길을 따라 펼쳐지는 장군 행차 퍼레이드와 토지 하사 상황극은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볼거리로, 단풍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깊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 하반기 동두천은 전국 어느 도시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두천은 ‘락의 도시’를 넘어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을 새롭게 쓰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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