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인 김건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일 계속 조사에 불응해온 윤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기 위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특검팀은 윤석열을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으나 2시간여 만인 10시 50분쯤 체포영장 집행을 끝내 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구치소를 빠져 나왔다고 특검팀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일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가 특검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함께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했으나, 윤석열이 끝내 협조하지 않았고, 저항하는 그를 물리적으로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과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포영장은 오는 7일까지로 돼 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29일과 30일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석열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잇따라 불출석하자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당일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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