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영흥도를 탄소중립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천광역시는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옹진군, 산하 유관기관,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등 총 11개 기관과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흥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영흥도 일대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당성 조사를 공동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사 용역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공공부문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5곳이며, 민간부문에서는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어프로티움 등 4개 에너지·건설 기업이 포함됐다.

사전 조사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 산업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추정 및 투자 유치 전략 수립 ▲지역주민 참여형 수익모델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영흥면 지역과 발전소 일대를 ‘무탄소 에너지 전환’의 실증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균형발전과 에너지 산업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학·연 협업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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