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7월 3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 표결에는 전체 298명 중 179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총리 지명은 지난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이뤄졌으며, 이날 임명안이 통과되기까지 29일이 소요됐다.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는 23일 만이다.
표결은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여권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사실상 단독 처리됐다. 이에 따라 김민석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임명동의안 통과 약 세 시간 뒤인 오후 5시 36분,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김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표결 직후 기자회견과 SNS를 통해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실무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 갈등을 넘어 여야의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 총리 임명 외에도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해당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 전자 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 제한 등 주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찬성 220표, 반대 29표, 기권 23표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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