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태풍 내습에 대비해 피항 중이던 유조선이 마창대교 교각과의 충돌로 유조선 선체외판이 파공돼 적재된 벙커C유(B-C)가 해상으로 대량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하여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025년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과 태풍내습기를 대비한 수난대비기본훈련과 함께 이뤄졌으며, 해경·해양환경공단·해군·해수청·창원시 등 총 10개 기관의 단·업체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에는 신고접수부터 초동조치 및 해상표류자 구조 등 인명구조를 포함하여 해상에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와 회수 중심의 방제작업 능력 강화를 위해 선박 16척, 오일펜스 600m, 유회수기 5대를 동원하는 등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훈련을 진행됐다.
또 해상 인명구조 후 오염사고 초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경구조대가 선체 파공부위를 봉쇄한 후 화물유를 외부로 이적시키고 해상에 유출된 유류를 회수하는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해양환경공단의 다목적 대형방제선인 엔담호(5000톤급)를 동원하고 R&D사업 개발품인 유회수 무인수상로봇 실증 시험이 이루어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영호)과 여러 참관인으로부터 유관기관 협업 체계구축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해양오염사고를 포함해 해양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