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놈과 거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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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놈과 거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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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와 이재명/ 방송화면 캡처
김문수와 이재명/ 방송화면 캡처

김문수와 이재명의 대선 경쟁은 마라토너와 스프린터의 싸움이다.

긴 시간 법정 다툼과 자기방어에 지친 이재명이 지금의 우위를 지킬 수 있을까? 오를대로 독이 오른 김문수가 전력 질주로 다가오고 있다.

‘데드라인 효과’라는 게 있다. 시간은 약 20여 일밖에 없다.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질주한다. 그러니 누가 이기겠는가. 독이 올라 전력 질주하는 김문수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겠는가.

사실 이재명은 지칠 대로 지쳤고, 김문수는 70평생 독이 한껏 올랐다. 그래서 김문수는 지친 이재명에게 이렇게 말한다. “웬만하면 내가 이기지 않을까?” 이재명이 아무리 민주 투사라 해도 김문수를 당할 수는 없다. 유시민, 심상정, 문재인, 이석기 다 합쳐 봐도 김문수를 당할 수는 없지.

그래서 이 싸움은 스프린터가 이긴다. 이재명이 아무리 마라토너라 해도 그렇지 않은가. 사실 김문수의 관점에서는 이재명이 “쟤는 어디서 튀어나온 놈이지?”라고 생뚱맞게 생각할 수 있다. 족보도 없는 네가 나를 상대하려고? 이런 느낌 아닐까.

그러면 이재명은 더 지친다. 김문수는 더 독이 오르고. 그래서 이 싸움은 데드라인에서 결국 수렴된다. “해볼 테면 해 봐!”라는 김문수의 의지가 통한다. 그렇지 않은가. 인생이 아무리 불합리하다 해도 윤리와 논리와 상식이 있는데, 감히 네가 좌파의 허울을 쓰고 나를 이긴다고? 김문수는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믿는다. 매우 상식적이고, 매우 정당하고, 또 매우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그러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 가치가 있을까?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삶을 걸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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