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경찰서가 산에서 들려온 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실족한 70대 여성을 조기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일인 4월 22일 오후 5시 40분경 “산불감시원으로 산에 왔는데 산턱에서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119 공동 대응 협력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직후 현장으로 출동한 이성휘 경감과 신문주 순경, 이종원 순경, 이성한 순경은 소방보다 먼저 도착해 신고자로부터 구체적인 위치와 상황을 청취했다. 이후 즉시 수색 구역을 나눠 입산했다. 이들은 순찰차에 비치된 응급구호키트를 지참한 채 수색에 나섰다.
입산 후 약 10분 만에 구호대상자인 70대 여성을 발견했다. 해당 여성은 전날 내린 비로 질퍽해진 산길에서 발을 잘못 디뎌 넘어졌고, 약 30kg 무게의 가방에 눌린 채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찰은 응급구호키트에 포함된 가위를 이용해 가방 끈을 절단하고, 대상자의 호흡과 의식 상태를 즉시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들과 협력해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뒤 부상 여부를 재확인하고, 우천 시 산행의 위험성을 안내한 후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속히 현장을 수색하고 응급조치를 한 출동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석 평창경찰서장은 “신속한 출동과 노련한 판단으로 조기 구조가 가능했다”며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 보호와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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