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혁신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정책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제조업과 바이오, 반도체 등 지역 특화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AI Playground 인천’ 조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59개 기업을 지원하고 54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8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100여 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규모 디지털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57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의약품 유통 과정의 온도 이탈을 AI로 방지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 위변조를 막는 시스템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100억 9천만 원 규모의 ‘반도체 CMP DISK 생산공정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약 6만 개의 다이아몬드 분류 및 배열 공정을 AI 기반 자율공정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AI 기술은 산업 전체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도구”라며 “AX 전략을 통해 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융복합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 실증 지원을 병행해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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