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미래 세대와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다. 시는 3일 다산중앙공원에서 ‘탄소중립, 건강한 미래를 가꾸다’를 주제로 제80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양주다산초·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21그루와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수놓을 산수국 650그루, 나무수국 400그루를 정성껏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교육적 가치도 더했다. 나무 심기에 앞서 임종환 국민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참여자들이 기후 변동 시대에 숲이 갖는 환경적 가치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실천 의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의 정신적 뿌리인 정약용 선생의 자연 친화적 철학을 현대적 기후 정책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심은 작은 나무들이 우리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 기후 위기를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나무 심기와 같은 시민 주도의 실천은 물론, 수소도시 조성 등 선도적인 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탄소중립 환경가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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