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와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소나무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동해안 특유의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초기 대응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관련 영상 시청 후 손초희 녹지과장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기관별 대응 현황 점검과 토론이 이어졌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 인위적 요인에 대한 사전 차단을 강화하고, 불가항력적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헬기와 인력 등 자원을 신속히 공조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현재 산불 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위험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감시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조망형 감시카메라 3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산불 취약지 432개소를 방문해 산불방지 서약서를 받았다.
또 산불 진화 임차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8대를 운영하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5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올해 1월부터는 야간 대기조를 운영하고, 헬기 임차 기간도 1개월 연장해 연중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영농부산물 소각과 화목보일러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관심과 인식 개선으로 산불 없는 포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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