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해외건설협회(회장 이용구)는 금년 12월 30일을 기준으로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3천억불을 달성 했다고 밝혔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겪은 해외건설 수주는 2004년부터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선 이래, 금년에도 당초 목표인 450억불을 초과한 476억불을 수주하여 연간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올렸다.
금년 12월 26일까지 472억불이던 해외건설수주는 30일 오전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3.3억불 규모의 오피스빌딩 건설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총 수주금액이 3천억불을 넘어서게 되었다.
지난 43년간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지역이 1,746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58%를 차지하여 제1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제2 시장인 아시아 지역은 싱가포르, 중국을 중심으로 942억불을 수주하여 전체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아프리카, 중남미 등 수주는 165억불로 전체 수주에서의 비중은 미약하지만, 정부와 업계의 시장 다변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 리비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이 주요 해외건설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1,243억불로 전체수주액의 41%를 차지하여 주력 부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70~’80년대까지 주력 공종이던 토목과 건축공종은 각각 740억불과 888억불로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대 전후로 중국 등 후발주자와의 가격경쟁에 고전하며 수주가 저조했으나 지난 해부터 초고층빌딩, 항만, 터널, 교량 등 고난도 공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해외건설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위기 요인과 각국의 뉴딜 정책이라는 기회요인이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400억불 수주를 목표로 민관 합동의 해외시장개척 노력과 더불어 공기업 연계 진출, 해외건설 펀드 도입 등 지원정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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