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LCK, T1 충격의 완패 "디도스로 정상적인 연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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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LCK, T1 충격의 완패 "디도스로 정상적인 연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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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유튜브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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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T1의 행보에 적신호가 울렸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0대 3으로 완패했다. T1은 패자조로 가 7일 디플러스 기아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세트 내내 T1은 정규시즌 보여주던 번뜩이는 밴픽과 라인 주도권과 한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스트리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T1 오늘 이상한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중계를 이어갔다. 

무력한 모습을 모이던 T1은 결국 이변없이 3세트 모두 패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T1의 패배에 많은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논란은 경기 후 커져갔다. T1의 경기력 부진이 단순히 그 날의 컨디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기 후 인터뷰 중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충분했던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솔로랭크를 진행하지 못했고 패치도 여러 번 바뀌었다"라며 "다른 팀들과 비교해 공평하지 못한 연습 기회를 얻은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1년간 최대한 논란이 될 만한 언급은 인터뷰에서 자제하던 페이커 선수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불공정한 연습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많은 롤 팬들은 "T1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반응이 크다. 

이상혁 선수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T1 단장 Becker는 오후 11시 생방송을 통해 현재 T1의 연습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T1은 작년 11월부터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는 것을 인지했고 처음에는 가벼운 이슈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디도스 공격의 강도나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실제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태에 이르렀다.

T1 5명의 선수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개인방송 중단까지 결정지만 방송중이 아닌 때에도 선수들의 솔로랭크와 스크림까지 디도스 공격을 받게 되었다.

T1 내적으로 기술적인 조치를 취하고 LCK 측에도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했다. 선수들은 개인연습과 스크림 연습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LCK 측에서는 다른 계정을 통해 솔로랭크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나, 본래 계정의 MMR과는 달랐기 때문에 기존 수준의 개인 연습은 불가능했다.

단장 Becker는 "이러한 상황에서 팬분들의 많은 격려와 지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힘든 상황에서 7일 진행될 패자조 경기에 대한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편으로는 디도스 문제가 발견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한 LCK 측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과연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과연 T1이 이겨내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 속에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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