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예비후보는 19일, 인천광역시청 시장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연수구 원도심 5대 핵심 현안을 담은 ‘연수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 예비후보의 건의문에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 확대, GTX-B 원도심 정차역 신설, 제2경인선, 송도테마파크, 승기천 등 5가지 연수구 원도심 핵심 현안이 담겼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면담에서 최근 유정복 시장이 언급한 “균형 발전의 시작은 원도심에 도는 새로운 활기”라는 말을 인용하며 “연수구 원도심과 신도시 간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도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건의문에 현재 국회를 통과해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있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시켜 연수 원도심 전체가 대상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GTX-B 원도심 정차역 신설과 조기착공 두 가지는 반드시 그리고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GTX-B 원도심 추가 정거장 신설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재원 마련 등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건의문에서 제2경인선 인천시 대안노선과 최근 민자노선에 대한 대책, 송도테마파크 개발, 승기천 명품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도 건의문을 통해 해당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승연 예비후보와의 만남에서 “정승연 예비후보께서 전달해주신 5가지 현안에 대해 모두 전적으로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옥련동 등 연수구 원도심 전체가 시행령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연수구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주민들이 원하시는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승연 예비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한 후 “오늘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한 건의문은 ‘연수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정승연의 해답서”라면서 “유정복 시장과는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내면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협력해왔다. 앞으로도 잘 협력해 이들 현안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