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항공우주기술 집대성 제주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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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항공우주기술 집대성 제주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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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JDC-공군본부, 18일 건립과 운영에 관한 MOU 체결

^^^▲ 제주특별자치도-JDC-공군본부, 18일 건립과 운영 관한 MOU 체결항공우주박물관 조감도. 항공우주박물관은 안덕면 신화역사공원내에 사업비 693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의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 나갈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이 제주지역으로 확정됐다.

도정소식에 따르면 공군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공군의 항공기와 탑재장비, 시뮬레이터 등 주요 불용자원들을 의미 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 차원에서 지난 7월 항공우주박물관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립제안을 공모한 결과 지자체중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건립 대상지역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3자는 18일 오전 10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공군 전투발전단장 이희우 준장(이계훈 공군참모총장 대리)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군은 전투기·훈련기·헬기 등의 항공기 50여대를 비롯해 항공기 탑재장비, 방공무기, 시뮬레이터 등 공군의 역사물을 제공하는 등 제주지역에 건립되는 항공우주박물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항공우주관련 박물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경험과 능력을 갖춘 공군예비역이 박물관 전시, 교육프로그램 및 시뮬레이터 운영에 참여해 외국의 유명 항공우주박물관처럼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JDC는 부지 및 박물관 건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 업무를 맡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항공우주박물관의 위치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내로 32만9000㎡ 부지에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693억원 정도로 전시시설 200억, 건축설비 350억원, 설계 28억원, 부지조성 82억원, 토지매입 33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시설은 하늘, 우주, 공군에 대한 교육과 파일럿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항공우주박물관을 포함해 5개 테마를 가진 야외 전시장, 하늘에 있는 항공로를 형상화한 Outdoor Monorail, 천문대 및 전망대 등이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0년대 초 항공우주발사기지 유치 무산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이를 유치한 전남 고흥에서는 관광의 메카로, 산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만시지탄의 후회를 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고, 앞으로는 기회가 올 때 선점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오설록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객 집객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택 JDC 이사장은 “이번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은 제주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은 타당성 분석결과 9년 안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밝혀졌으나, 공공성과의 조화를 통해 누구나 가고 싶고, 또 갈 수 있는 주민친화적인 박물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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