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억새풀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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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장산 억새풀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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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는 땅에 박혀 있는 바위, 호사는 바위들만 있는 것

11월초 하루 예년 같아서는 가을도 한참 일 텐데 금년은 아직도 가을 같은 느낌이 들지를 않아 하던 차에 어느 단체로 부터 해운대 장산 등반 통지를 받고 가을햇살에 살랑대는 바람 앞에서 억새의 은빛 군무를 상상하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대천공원에서 올라 원점 회귀하는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로 했다.

이날은 부산 해운대구청 주관 장산 정상 헬기장에서는 '사랑해요 장산' 발대식에 참가한 2천 8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그곳에 참여하는 일반시민 등, 등산객의 수가 평소보다 3~4 배는 많아 보였다,

보편적 전문산악들의 당일 산행 코스는 기장교리에서 출발하여 일광산, 형제봉, 산성산, 장산에서 폭포사로 내려오던지, 그렇지 않으면 장산에서 간비오산, 부산 기계공고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오늘 우리가 정한 산행코스는 대천공원, 체육공원, 헬기장 사이길, 억새밭, 장산 뒷길, 8부 능선 길, 억새 군락지, 구곡계곡, 대천공원 순으로 돌아왔다.

부산에는 단풍과 억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그 중 가파르지 않고 시간이 얼마 소요되지 않는 곳으로 산책정도로 오를 수 있는 곳이 해운대에 있는 장산이다.

^^^▲ 장산 입구에서 대천공원까지의 가로수 길^^^
해운대에서 2정거장 떨어진 장산역에서 10번 출구로 나와 20분정도 걸어가면 야외 공연장이 나오고 거리의 가로수에는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 장산 입구에서 대천공원까지의 가로수 길^^^^^^
드디어 도달한 억새밭.

날씨는 흐렸지만 억새밭은 정말이지 좋았다. 노래 부르며 일렁이는 억새, 평화롭게 날아오르는 새, “아!~~~~ 으악 새 슬피 우니 가을 인가요” 그리고 스치는 바람.

모두들 한 컷 부탁해서 찍어보았다.

^^^^^^^^^▲ 장산 입구에서 대천공원까지의 가로수 길^^^^^^^^^
장산 8부 능선 길에서 부산앞 바다를 한 컷 찍어보았으나 날씨가 흐려 바다는 선명치가 못하지만 보기 좋게 보이는 산이 구곡산이다.

^^^^^^^^^^^^▲ 장산 입구에서 대천공원까지의 가로수 길^^^^^^^^^^^^
다시 내려오는 길에 한때 풍수학에 빠져서 찾아 해맬 때를 생각하며 나에게 돈이 있다면 이곳에 저 앞산을 바라보며 그림 같은 집을 지어 님과 함께 살고 싶은 곳이 이러한 곳이 아닐까 해서 한 컷 찍어보았다.

^^^^^^^^^^^^^^^▲ 장산 입구에서 대천공원까지의 가로수 길^^^^^^^^^^^^^^^
대천공원으로 내려오다 보면 이러한 돌탑이 보이는데 옛날에는 그저 스치고 지나다가 최근에 지리산에 집중호우 등으로 이러한 호사(虎砂)가 새롭게 많이 생긴다고 한다.

참고로 풍수학 상으로는 용사(龍砂)가 있고 호사(虎砂)가 있다고 한다. 용사는 땅에 박혀 있는 바위를 말하고, 흙이 없이 산사태 등으로 바위들만 있는 것을 호사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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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 2009-01-07 03:38:55
부산은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을 개방해서 관광사업으로 얼마든지 먹고 살수 있는곳이다. 아쉬운것은 사람들의 친절교육이 안되여 있다는 것이다 오직 지방정책만이 작당놀이만이 판을 치고 있다 이것만 개선 한다면 한국은 잘살수 있을것이다. 수많은 대기업을 쫓아보낸 부산은 정신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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