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소식에 따르면 제주도와 부산, 인천, 목포, 완도, 녹동 등 다른 지역을 잇는 5개 항로와 부속 섬인 마라도 항로를 포함해 6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올 들어 29일 현재까지 150만5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5만3000명보다 20.1%(25만2000명)가 늘었다.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연간 이용객은 2002년 88만 명에서 2003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는 143만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는 선박이 대형화·고속화하면서 이용환경이 나아졌고 KTX와 크루즈를 연계한 운임할인(30∼50%)에다 '추자도 방문의 해' 운임할인(50%), '제주관광 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운임할인(20%) 등 항로별로 특색있는 해상여객 서비스가 제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치솟는 항공료와 달리 제주기점 여객선사들의 제주도민에 대한 운임할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동양고속훼리(주)에 이어 최근 (주)한일고속과 (주)남해고속이 도민할인제 시행의사를 밝힘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기점 5개 여객선 전 노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운임이 20% 할인된다.
제주도민 운임할인제는 제주∼부산을 운항하는 동양고속훼리(주)가 2006년 11월 최초 시행한 후, 다른 선사들은 지금까지 정액운임을 받아왔다.
이어 이달 1일부터 제주∼인천을 오가는 (주)청해진해운이 제주도민에 대한 20% 할인제에 가세하면서, 오는 11월 1일부터는 제주∼목포의 씨월드고속훼리(주), 제주∼완도의 (주)한일고속, 제주∼녹동의 (주)남해고속이 추가로 도민 20% 할인제에 참여한다.
이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홍보 등에 힘입어 최근 뱃길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를 도민에게 돌린다는 선사의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찾는 뱃길여행객들을 위해 선상이벤트지원과 여객터미널시설개선 등 이용객 편의 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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