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첨단소재, 165억원 리튬염 공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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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첨단소재, 165억원 리튬염 공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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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개선·환기탈피 기대감↑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첨단소재가 빠른 재무지표 개선으로 조속한 투자환기종목 탈피에 성공할 전망이다. 중앙첨단소재는 엔켐과 체결한 약 165억 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250억 원 규모의 자본잠식을 기록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중앙첨단소재는 최근 자본잠식의 주요 원인이었던 전환사채(CB)에 대해 기존 투자자들과 리픽싱 조항 삭제 등 합의 및 연장을 완료해 현재 자본잠식이 해소된 상태다.

이어, 올해 8월과 9월 글로벌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과 3차례에 걸친 165억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CB 리픽싱 조항 삭제 및 일부 CB물량의 주식전환으로 약 900억원 규모의 부채가 감소했으며, 신규 수주 금액이 이번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진행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앙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회사의 자본규모는 약 270억원 수준이었다”며 “단기간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국제회계기준(K-IFRS)상 리픽싱 등 장래 주식 수에 변동성이 있는 메자닌증권은 부채로 인식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투자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리픽싱 조항 삭제했으며, 일부 CB에 대해선 전환완료 및 연장을 진행한 만큼 3분기 재무제표에서는 펀더멘탈 관련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회사의 실적 개선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들도 적극 나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첨단소재가 엔켐과 합작법인(JV) ‘이디엘’을 설립해 진행하고 있는 리튬염 생산 사업 또한 순항하고 있다. 엔켐은 채용공고를 통해 ‘새만금’ 지역에서 근무할 리튬염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디엘은 내년 말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최대 5만톤(t)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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