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송전철탑 건립 ‘신중한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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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송전철탑 건립 ‘신중한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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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방문계획도 ‘사실상 철회’ 변화

최근 제주-진도간 송전철탑 건립에 대한 진도지역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특별한 공식입장 표명 없이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신중히 관망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청 미래전략산업과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모 계장은 지난 13일 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송전철탑 건립은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을 추진해 지식경제부가 승인한 것이기 때문에 수혜자 입장에 있는 제주도가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신문인 <한라일보>가 지난 10일자로 보도한 기사제목 ‘道, 송전선로 반대 진도주민 위로방문’의 실행유무에 대해 제주도청 강모 계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아 진도방문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라일보의 위 보도내용에 따르면 ‘제주도측은 행정과 의회, 그리고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이달 중으로 진도군과 의회를 찾아 진도~제주간 송전선로 및 변환소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처럼 제주도가 진도방문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게 된 배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도군민들의 ‘송전철탑 건립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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