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장, 고수온 및 태풍 대비 양식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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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장, 고수온 및 태풍 대비 양식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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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8일, 동해 전 연안에서 냉수대* 소멸 후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상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의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시설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수과원은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 8월 7일 11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였으며,
* 냉수대: 주변 수온보다 5℃내외로 낮은 찬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것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8월 10일 오전경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통과하여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온 발생 시에는, 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충분한 액화산소를 공급하며, 사육수조 내 얼음을 넣거나 지하해수를 공급하고, 산소발생기, 냉각기, 히트펌프 등을 가동하여 수온 상승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태풍 근접 전에 강풍에 대비해 파손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이나 단수에 대비해 예비용 사육수를 충분히 저장하며, 산소 공급장치, 비상발전기 작동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하였다.

태풍 소멸 뒤에는 깨끗한 해수로 사육수를 공급하고, 수조 내 유입된 펄, 모래 등의 이물질을 신속히 제거하여 2차 질병감염에 주의하도록 당부하였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동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되고,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의 양식생물에 복합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고수온 및 태풍 대응 요령을 숙지하여 양식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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