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r우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사업 첨단신소재 분과에 선정되어 지난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선정서를 수여 받았다. 선정서 수여식에는 이번에 선정된 덕우전자외 17개사가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월드클래스 기업에게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기업역량 수준, 사업 목표의 명확성과 구체성,정합성 있는 전략, 향후 미래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이번에 덕우전자는 국내 유수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이 되며 명실상부한 우수 기업임을 평가 받은 셈이다.

또한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30억원의 R&D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등 20여개 기관으로부터 수출, 금융, 인력부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덕우전자는 R&D역량을 중점 강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다.

덕우전자는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기 전자 부품, 2차 전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전기차로 전환되는 추세에 부응하여,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카메라 모듈부품생산에서 다져온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김천공장을 준공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차 전지 사업은 안정성 확보가 필수 이며 대형화되는 2차전지 부품의 안전성 확보와 경량화를 위한 기술적 대응이 보다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현행 전기차배터리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열폭주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핵심 부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연구소, 대학 등 외부 기관의 전문 인력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자체 연구 인력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적극 채용하여 연구 역량과 기술을 내재화하고 기업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