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 후배 없어 경제 못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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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후배 없어 경제 못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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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법대출신이 경제학과출신보다 나아

 
   
  ^^^▲ 강만수 기회재정부 장관. 그의 말 구설수에 올라
ⓒ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광우병 우려 미국산 소가 웃을 일이고 북한 김정일이가 파안대소할 말이 탄생 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으로 가소로운 말을 해 세상을 웃기게(?)했다.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국민들을 웃기는 일은 괜찮다.

하지만 강만수의 말은 장관으로서 정말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괴팍스러운 말을 해 국민을 어처구니없게 만들고 있다.

강만수의 말을 들여다보자.

* 지난 10년 동안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내에 서울대 법대 인맥이 다 없어져 일을 시킬 사람이 없다.

* (내가) 재경부에서 일할 때 상관이 내 윗사람을 제치고, 서울대 법대를 나온 나와 후배한테만 일을 시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서울법대가 다 해 먹는다’고 불평했지만 일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그런데 10년 만에 재경부에 돌아와 보니 서울대 법대가 손이 끊겨 안타깝다. 서울대 법대가 경제학과 나온 사람들보다 더 일을 잘 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 매 국회 때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이 50명이 넘었는데 이번 18대 국회는 49명밖에 안 된다. 분발해야 된다.

위 말은 강만수 장관이 최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법대 동문 장관 및 국회의원 초청 모임”에서 나온 말이라고 16일 MBC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시선집중” 및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이다.

당시 모임은 서울대 법대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서울대 법대 출신 현역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만수는 외환위기를 불러온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7~98년 당시 재정경제원 차관을 했고 이명박 실용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10년 만에 금의환향(?)한 인물이다.

97년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를 불러들이는데 일조를 한 인물이며 10년 만에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 ‘고환율 정책’으로 물가를 올리는데 일등공신 노릇을 하면서 경제를 곤두박질치게 한 장본인이다.

아무리 사적인 모임이라 할지라도 웃을래야 웃을 수 없는 말을 할 정도의 지식수준에 머문 법대출신 강만수를 보면 왜 이런 사람을 초대 기획재정부장관으로 임명했는지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이른바 말이란 마음의 거울이요 지식의 표출 방식인 것이다.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추고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센스조차 없는 강만수는 더 이상 일신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가와 국민 그리고 대통령을 위해서 좋을 것 같다.

“경제만 살려다오”라며 당선시켜준 국민들을 위해 경제를 망치고 있는 강만수 본인은 모두를 위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포털 사이트 야후 누리꾼 ID 'thisman4007'님은 “경제학과 출신도 힘든데, 법대출신으로 한나라의 경제팀을 이루어 경제를 살린다?, 아에 법대 나와서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지 그래? 그때 최고수장이 거기 출신이었으니, 위에서 아래까지 한통속으로 얼마나 자기들끼리 법대 최면에 빠졌을까?? 눈에 선하다! 다 IMF가 온 이유가 있었구만....”이라며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 ID 'gilina2000'님은 “서울대 법대 나온 당신은 왜 서울대도 못나온 이명박이 밑에서 일을 하냐? 자존심도 없냐?ㅎㅎ 그래서 외환위기 자초한 경제팀 일원으로 일을 했나요? 당신이 있을 당시 당신과 서울대 법대출신인 후배가 일을 다 했다고 했는데 그럼 외환위기는 서울대 법대출신이 자초한 일이라는 것인데....”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질타했다.

포털 다음 누리꾼 ID 'ehftoa'님은 “나는 대학도 제대로 못나오고 통신대 졸업했지만 할 짓 다 하고 있다. 학교가 무슨 상관인가? 꼭 실력도 없는 지지리 못난 것들이 학연, 지연 등 인 맥을 강조한다”며 학연, 지연으로 찌든 사실과 학교별 차등을 두는 사고방식에 일침을 가했다.

우리 속담에 이런 것이 있다.

*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사소한 것 같은 말투 하나에도 정감이 있으며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상대방은 선택하게 돼 더 좋은 결과를 얻는 다는 말로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그럴 수 없는 처지의 강장관이 돼 새겨 보아야 할 속담인 것 같다.

* 매가 꿩을 잡아주고 싶어 잡아주나? 남의 부림을 받아 마지못해 일하는 경우를 말함. 대통령의 명령 하나에 그저 소신도, 식견도, 전문성도 다 내팽개치고 나라 경제야 어찌됐던 내 일신상의 명예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이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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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 2008-07-24 12:52:19
삼겸살 안 먹는 놈이 우째 장관이 되었남? 그 넘은 철갑 상어 알이나 최고급 한우만 쳐먹나 부다 부럽다 쥐바기 집단들...

만수의 말 6 2008-07-24 12:51:01
무소속 강운태 의원은 “자장면 값이 얼마인 줄 아느냐”고 물었고 강 장관은 “4000원 정도 하는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상당히 후하게 말씀하신다. 3000원 하다가 최근 3500원 됐다”고 면박을 줬다.


만수의 말 5 2008-07-24 12:49:53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송 의원은 강 장관 대신 최중경 전 차관이 대리 경질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강 장관은 “인사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피해 갔다

만수의 말 4 2008-07-24 12:48:42
강 장관은 23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외환시장 개입’ 비판에 대해 “시장이 그렇게 받아들인 데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강 장관 취임 후 5차례 외환시장 개입 발언을 한 사실을 지적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경제수장의 말 한마디가 바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그 때문에 ‘시장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자질임을 감안하면 스스로 무책임함을 인정한 셈이다. 실제 김 의원은 “경제수장으로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각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럼에도 강 장관은 ‘고유가에 원화 약세(고환율)로 충격이 증폭됐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분석에 대해 “국제기구 페이퍼까지 번역에 관여할 시간이 없다”는 오만한 답변으로 갈음했다.

만수의 말 3 2008-07-24 12:47:40
지난 22일 긴급현안질의에서도 강 장관은 “정부는 고환율을 부추긴 게 아니라 유가 급등으로 인한 고환율 현상을 막으려 노력했다”면서 거꾸로 ‘저환율 정책’을 폈다고 강변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조차 “경제위기 원인이 외부 여건보다는 정부의 성장 위주 환율정책 때문”(유일호 의원)이라고 지적한 것을 감안하면 민심의 비판을 외면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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