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 사망 용의자, ‘권총과 폭발물 여러 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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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 사망 용의자, ‘권총과 폭발물 여러 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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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 아베에 불만 있어 죽이려 했다. 정치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
- 야마가미 테츠야 용의자(41) :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근무
사진 : NHK 비디오 화면 캡처
사진 : NHK 비디오 화면 캡처

2022년도 11월 오전 나라시에서 7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연설에 나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뒤쪽에서 한 남성이 1발의 총격을 가하자 아베 전 총리가 뒤로 돌아서는 순간 다시 1발을 가력 치명상을 입혀 심폐정지 상태에 빠지면서 나라현립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아베 전 총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오후 5시가 넘어 사망이 최종 확인됐다고 NHK방송이 긴급 방송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41세의 그 남성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한 불만이 있어 죽이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는 한편 전 총리의 정치신조에 대한 원한은 아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제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 / 사진 : NHK 비디오 캡처
사제 권총으로 보이는 물건 / 사진 : NHK 비디오 캡처

8일 오전 1130분쯤 나라시 야마토 니시이지 역(大和西大寺駅) 근처에서 연설을 하던 아베 전 총리는 등 뒤에서 남자에게 총을 맞았다. 아베 전 총리는 심폐정지 상태로 카시하라시에 있는 나라현립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병원에 따르면 오후 53분 사망이 확인됐으며, 상처는 심장에까지 이르는 깊이에서 실혈사로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나라시에 사는 직업 미상의 야마가미 테츠야 용의자(41)를 살인 미수의 혐의로 그 자리에서 체포했다. 현장에서 압수된 총은 수제 총으로 보이며,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경찰은 나라 시내에 있는 용의자의 자택 맨션에 오후 5시가 넘어서부터 수색에 들어갔으나 폭발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여러 개 발견돼 폭발물 처리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운반하는 한편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야마가미 용의자는 권총이나 폭발물을 지금까지 복수 제조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한다.

나라현 경찰본부는 오늘 오후 9시 반부터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고 있어 향후 용의를 살인자로 전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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