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 새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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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 새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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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을 담은 개인 블로그도 곧 시작 예정

^^^▲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마틴 유든(Martin Uden) 신임 주한영국대사는 2월 15일 청와대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 제정과 함께 마틴 유든 대사는 주한영국대사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장 제정에 앞서 대사는 다음과 같이 부임 소감을 밝혔다.

"저는 세번째 한국 근무가 되는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는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또 새로운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틴 유든 대사는 영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았으며, 런던대(London University)를 졸업하고(법학사), 1977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같은 해 영국외무부(FCO)에 입부해 런던 본부에서 근무했다. 1978년 어학연수생 자격으로 첫번째 한국에 체류한 뒤, 이등서기관으로 정무분야를 담당했다. 그 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정무참사관으로 다시 한국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 대사는 핵비확산, 일본, 유고, 알바니아, 그리고 유럽안전보장협력회의(CSCE) 등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영국 무역투자청 본부에서도 해외투자유치 담당 국제국장으로 근무했다. 한국 근무 외에도 본 (1986-1990)과 오타와 (1997-2001) 공관에서 근무했고, 가장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주재 영국 총영사를 지냈다.

마틴 유든 대사가 한국과 맺은 오랜 인연은 외교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사는 한국에 대한 전문지식을 삽화로 그려넣고, 한국 여행기를 모은 책자 "Times Past in Korea" 를 2003년에 출간했다. 또한 대사는 앞으로 2주 뒤 영국대사관 웹사이트 에 올려질 자신의 블로그(www.uk.or.kr/blog)를 통해 현대 한국에서 살고 근무하며 겪는 갖가지 생각들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생각이다.

마틴 유든 대사는 한국에서 만나 결혼한 부인 피요나(Fiona) 여사와의 사이에2남을 두고 있다.

한국의 새정권과 영국, 두 나라 사이의 외교에서 대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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