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천명 해고 방침 이미 발표, 전략적 선택 부목
^^^▲ 미 캘리포니아 서니빌의 야후 본사. ⓒ AP^^^ | ||
제리 양은 야후 근로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이사회에서 아직 MS사의 인수 제안에 대해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MS는 인터넷 검색 엔진의 선두 주자인 ‘구글’을 제치기 위해 야후를 현금과 주식을 통해 44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지난 1일(현지시각)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제리 양은 “이사회에서는 가능한 다양한 전략적 대안들도 깊이 있게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를 감안한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제리 양은 MS가 주식 당 31달러를 제시했다고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관심 있는 많은 기업들이 문의를 해 오고 있다’면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야후는 지난 주 1000명의 감원 계획을 확정 발표한 만큼 상당수 직원들은 MS와의 합병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MS가 야후를 인수할 때엔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MS가 야후를 인수하게 되면, 10억 달러 가량의 비용을 줄이려 할 것이며, 약 4천500명이 해고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