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금융계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금융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김용수 본부장, 한국전력기술 고명숙 처장, 한국중부발전 윤병철 부장, 한국전력공사 김종화 단장, 제주한림해상풍력 문봉수 대표이사, KB국민은행 이준서 본부장, 현대건설 변종두 팀장, 바람 하기홍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유승현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김용수 본부장, 한국전력기술 고명숙 처장, 한국중부발전 윤병철 부장, 한국전력공사 김종화 단장, 제주한림해상풍력 문봉수 대표이사, KB국민은행 이준서 본부장, 현대건설 변종두 팀장, 바람 하기홍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유승현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 사업비 6300억원 규모의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 1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두산중공업이 터빈공급 및 유지보수를,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 한전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이다.

이번 계약의 금융주선사 및 대주단은 모두 국내 금융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는 사업성 및 리스크 분석, 경제성 검토, 실사 등 철저한 검증과 상호협력을 통해 체결되는 것으로 국내 해상 풍력사업을 위한 금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2021년 6월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최종 인허가를 얻은 이후 국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경제성을 확보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의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5.56MW 터빈 18기이며, 풍력발전기 설치공사를 수행하는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현대스틸산업이 건조하는 터빈설치 전용선박을 활용할 계획으로, 국내 해상풍력 관련 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사업총괄을 담당하며, 주기기(풍력터빈) 공급 및 유지보수는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 설치공사는 현대건설, 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기술, REC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는 중부발전이 담당한다.

한전은 여러 해 동안 해외 대규모 민자발전사업(IPP)을 추진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