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길 전 성남시 의장의 구속영장 청구된다.
최 전 의장은 대장동 민간사업자 핵심인 정영학 회계사의 소개로 2009년부터 대장동팀에 합류했고, 2010년 이재명 시장 당선 후에는 이재명과 결탁해 대장동 프로젝트에 성남시의회 핵심으로 관여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최 전 의장은 2012년 민주당으로 탈당해 하반기 성남시 의장이 되고, 유동규와 함께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의회 통과를 주도하고 주민들을 회유하는데 앞장섰고, 2015년 민관합동방식의 대장동 사업을 성남시의회 승인 얻어내는데 주동자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2014년 이재명 시장 재선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이재명 시장 재선 후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최윤길은 이재명과 김만배의 파트너 격의 최고 핵심관계자로서 화천대유의 부회장으로 취임했고, 대장동 프로젝트 로비댓가로 40억원을 받기로 계약했다는 의혹의 주인공”이라고 덧붙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공개질문을 던졌다.
원 전 지사는 “최윤길 시의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의회승인, 대장동 개발사업 의회승인, 화천대유 부회장 취임, 대장동 로비 대가 40억원 수수한 사실에 대해 아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최윤길 시의장과의 관계 및 그와 함께 대장동 사업에 대해 관여한 내역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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