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지난해 장학기금 8억 53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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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지난해 장학기금 8억 53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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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군민 성원으로 일반출연 6억 7600만원ㆍ자동이체 1억 7700만원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내외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하동군장학재단에 모인 장학기금이 8억 5300만원에 달했다.

장학기금은 일반출연금 110명에 6억 7600만원, 자동이체 1만 5126명에 1억 7700만원 등으로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내·외 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훈훈한 마음의 결과이기도 하다.

우람종합건설(주) 이수영 회장이 1억원,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이 8000만원, 희망사다리 이양호 이사장과 교육사랑 못 말리는 윤상기 군수의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또한 후학 사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거제·경상대 등 향우회와 타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선뜻 내놓은 향우들이 힘을 보탰다.

상금을 받아 기탁한 하동군 공무원과 기업체들, 상금과 용돈을 모아 2번이나 기부한 ‘하울림’ 연희예술단, 커피를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한 꽃보다 할매사업단, 서른 살 기념으로 모은 돈을 기부한 아름다운 청년 강태원씨의 하동사랑이 이어졌다.

결혼 10주년을 기념한 추진영ㆍ고유한 부부의 뜻 깊은 기부, 농·특산물 등 판매 수익금, 십시일반 기탁한 관내 기관ㆍ단체 임직원의 후학사랑, 18년째 월급에서 매월 1만원 이상 자동이체에 동참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 전 직원의 한결같은 마음이 감동을 줬다.

하동과 인연은 없지만 하동이 좋아 귀한 인연으로 동참해 준 고마운 분들, 기업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관내 기업체,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과 팬 카페 ‘얼씨구 다현’, 희망의 연등이 되길 바라며 사랑나눔을 실천한 휴심사ㆍ혜광사ㆍ불락사 주지스님의 후학사랑도 뜨거웠다.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한푼 두푼 모아 10년째 기부한 진교면 기부천사 정영춘씨,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순직한 동생의 장례를 치른 후 남은 돈을 전액 기탁한 천안의 서보현씨의 가슴 애절한 고향사랑,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기부한 유가족들, 독립유공자 고 김응탁 선생의 후손들이 유족연금을 2년째 기부한 숭고한 사랑 등 가슴 뭉클한 사연은 아름다운 향기로 승화해 장학기금 모금의 도화선이 됐다.

그리고 매월 희망의 끈을 이어주고 있는 1만 5126분의 작은 정성이 희망의 불씨가 돼 큰 감동으로 이어져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징검다리가 됐다.

이렇게 모인 장학기금은 다자녀가구 장학금 등 10개 사업 540명(초ㆍ중ㆍ고ㆍ대학생)에 3억 5300만원, 통학버스지원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33개 학교ㆍ22개 단체에 7억 450만원, 장려금사업 1개 학교에 500만원 등 10억 6250만원을 지원했다.

다만 매년 추진하던 해외문화체험과 영재교육원국제캠프는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지원되지 않았다.

이양호 이사장은 “많이 가졌다고 결코 기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 고마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소망하는 대로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끌어안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리며 새해에는 좋은 기운을 받아 건승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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