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9시, MBC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특집 토론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30일 ’100분 토론‘ 여·야 당대표 언론중재법 토론 불발 이후 다시 성사된 이번 토론에서는, 여·야간 극심한 대립 속에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언론중재법에 관한 논의는 물론, 최근 현안에 대한 토론까지 준비돼있어 치열한 격론이 예상된다. 송영길·이준석 양당 대표가 읽어낸 현재 우리 사회의 민심은 어떤 것일까?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9월 27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해, 여·야 협의체를 구성해 계속 의견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왜 숱한 비판에도 개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걸까? 반면 국민의힘은 왜 언론중재법 개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걸까? 그리고 만약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양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양당 당대표들의 입장을 들어본다.
16일 방송에서는 언론중재법 이외에도 송영길·이준석 대표가 직접 준비한 키워드로 정치 현안 토론이 진행된다. 각 정당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양당 대표들이 가장 중요하게 논의하고 싶어 하는 현안 이슈는 무엇일지, 생방송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정권 재창출’과 ‘정권 교체’에 대한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각 대표가 생각하는 ‘다음 정권을 집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차례 결렬됐던 두 대표의 만남이 다시 성사된 만큼 더욱 뜨거운 ‘송·이 대첩’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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