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수출무역장벽 해소에 큰 역할 기대
순천향대학교 신뢰성평가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
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5월 실시된 한국인정기구(KOLAS)의 평가에서 전기시험의 환경 및 신뢰성 분야 8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센터에서 발급한 해당 분야의 공인 성적서는 KOLAS 마크가 부착되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기업의 수출 무역 장벽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평가 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 및 환경을 평가하여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 해당 기관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가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임강빈 센터장은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의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을 통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기·전자부품에 대한 최고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유지·보수·관리의 체계화, 국제기준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시험분석 운영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환경 및 신뢰성 분야를 비롯해 시험 인정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국제 수준의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산업계의 각종 부품 및 완성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2017년 2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약 400여건의 제품·기술에 대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했으며, 이번 재인정을 통해 충청남도 내 환경 및 신뢰성 분야의 인정을 받은 유일한 대학으로서 앞으로 의료기기, 바이오, 자동차, 철도, 군수, 전기전자, 융합기기 등 관련 산업 분야 전반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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