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하산을 준비할 때이다.”
김영환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 중에 쓸데 없는 일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당면한 일부터 잘 마무리 하라”며 “북핵문제 해결 없는 남북정상회담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3년 써먹을 대로 다 써 먹은 북풍이 아닌가”라며 “남북문제를 국내정치, 특히 대선에 이용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 쉽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우선 시급한 것은 백신방역에 힘을 써서 국민을 마스크에서 해방시켜 달라”며 “부동산 문제나 민생을 챙기라는 말조차 이제는 지루하고 힘겹고 신한울 3,4호기 공사재개를 말하는 것도 힘이 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통합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서둘러 찾아 하고 떠나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들은 다음 정권에 미루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국정 솜씨가 다 드러났고 국민도 알만한 것은 다 알게 되었다”며 “그대들에 대한 기대를 접은 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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