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15일 “방역과 백신에 정치가 붙으니 대유행이 왔다”며 “초기방역에서 우한을 막고 변이방역에서 인도등 해외유입을 막고 충분한 백신을 확보해 국민들에게 접종했으면 끝났을 일인데 정부와 대통령 때문에 고통을 사고 재앙을 벌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영업자들이 죽어 나가고 거리두기 2인의 나라를 만들어놓고도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고, 대통령은 야당 서울시장과 책임을 나눠 지자고 한다”며 “세월호 미안하고 고맙다던 ‘재난 대통령’에게 속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로남불 가렴주구(苛斂誅求)의 호마가 인왕산에 살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폭염이 다가오고 블랙아웃의 공포가 엄습하는데 우리는 원전 24기 가운데 8기를 닫아 걸었다”며 “대통령의 오기가 탈원전 폭염보다 무섭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미 전력예비율이 10%에서 5%로 내려앉는데 태양광과 풍차에 우리 에너지를 맡기려고 하고 있다”며 “당초 일정을 지켰다면 신한울 1,2호기가 가동에 들어갔을 것이고 고리1호기, 월성1호기가 남아 있을 것이고 신한울 3,4호기가 완공으로 가고 있을 것인데 두산중공업 야적장에서 이들 7000억의 예산이 비를 맞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원전 1기보다 300배의 면적의 숲이 태양광으로 훼손되는데도 간헐의 신재생에너지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이미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상인들의 눈물은 블랙아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코로나에 지치고 폭염에 지치고 정치권의 무능에 지친 국민들의 인내심도 블랙아웃이며 문제를 포기하고 책임회피에 전전긍긍하는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도 블랙아웃”이라며 “이런 대통령, 이런 정치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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