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드림 7] '소녀주먹' 킥복서 김수연, MMA 데뷔전
[TFC드림 7] '소녀주먹' 킥복서 김수연, MMA 데뷔전
  • 고득용 기자
  • 승인 2021.07.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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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먹' 킥복서 김수연, MMA 데뷔전 펼친다
'소녀주먹' 킥복서 김수연, MMA 데뷔전 펼친다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소녀주먹' 김수연(21, 프리)이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펼친다.

TFC는 "킥복서 출신의 김수연이 경북 울진에서 열리는 'TFC 드림 7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신성 한보람(31, 제주 피너클MMA)으로, 둘의 대결은 -53kg 계약체중매치로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수연은 킥복싱, 복싱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경험도 적지 않다. 킥복싱 아마 전적 2전 2승, 아마 복싱 8승 1패, 프로 킥복싱 2승 5패를 기록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입식격투기 대회 '히어로'에서 경험 많은 장현지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유튜브 '소녀주먹'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들의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경기분석, 스파링, 먹방, 참교육 등의 영상을 올리며 많은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연은 "내겐 새로운 도전이다. 마음을 다잡고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있다. 기세와 자신감을 갖고 케이지에 오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보람은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 경험을 갖고 있다. 킥복싱 아마리그에서 2승을 거뒀고, 세미프로에서 1패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도 아마리그와 프로무대를 밟았다. 아직 종합격투기에선 승리의 맛을 보진 못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드시 첫 승을 꿰찰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녀는 "초심으로 돌아가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체급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김수연은 귀여운 얼굴로 상대를 잘 때리는 것 같다. 타격을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뒤로 빠지지 말고 서로 시원하게 치고받았으면 좋겠다. 지지부진하지 않고 재밌는 게임을 하고 싶다"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한편 'TFC 드림 7'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6경기와 메인카드 7경기로 구성돼있으며, TFC 유튜브와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된다.

TFC 드림은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로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언더카드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팔꿈치, 오블리크 킥 공격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상적인 경기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대회 개최를 위해 가장 힘을 쓰고 있는 TFC 손영삼 부대표는 "이번 'TFC 드림 7'은 오랜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로써 넘버링 대회에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 등의 시설들로 꾸려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TFC 출신 선수들이 대거 UFC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경기력과 퍼포먼스는 이미 입증되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삼 부대표는 "TFC는 수도권 밖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에서 힘들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선수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부지방 이벤트 개최가 지속적으로 예정돼있다"라며 "울진 군민들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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