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드림 7] 메인이벤터 김병석, 인명구조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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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드림 7] 메인이벤터 김병석, 인명구조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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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드림 7] 메인이벤터 김병석, 인명구조
[TFC드림 7] 메인이벤터 김병석, 인명구조

'TFC 드림 7' 메인이벤터 김병석(28, 김병석)이 인명 구조를 위해 바다에 풍덩 뛰어들었다.

지난달 27일 김병석은 울산 동구 꽃바위 해변에서 물에 빠진 학생을 위해 즉시 맨몸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학생이 바다에 빠져 가라앉자, 일행 중 한 명이 소리치며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있던 김병석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학생을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

학생을 구조한 김병석은 킹콩짐 동료들과 스티로폼 부표를 이용해 안전을 확보한 뒤 물 밖으로 옮겼다. 이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병석의 발 빠른 대응, 대처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병석은 "경기 준비 기간 중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정말 뜻 깊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했을 일임에도 자신의 일처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리 관장님이자 형님인 (송)규호 형님과 선수부 식구들, 체육관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나 혼자 했던 일이 아닌 체육관분들과 함께 생명을 구한 일이다. 경기준비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병석은 "여름철 일어나기 쉬운 사고와 심장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체육관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석은 오는 17일 경북 울진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 'TFC 드림 7' 메인이벤트에서 최성혁(26, 팀한클럽)과 라이트급매치를 펼친다.

김병석은 "아울러 이번 대회 콘셉트는 '증명할 수 있겠는가?!'다. 다 나에게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이겠다. 그리고 킹콩짐 식구들은 타 체육관보다 굉장히 단합심이 좋기로 유명하다. 킹콩짐 송규호 관장님과 우리 응원단들이 뒤에 있는 한 반드시 KO로 승리하고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TFC 드림 7'은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6경기와 메인카드 7경기로 구성돼있으며, TFC 유튜브와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된다.

TFC 드림은 'T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로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언더카드는 5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팔꿈치, 오블리크 킥 공격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상적인 경기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대회 개최를 위해 가장 힘을 쓰고 있는 TFC 손영삼 부대표는 "이번 'TFC 드림 7'은 오랜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로써 넘버링 대회에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 등의 시설들로 꾸려 더욱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TFC 출신 선수들이 대거 UFC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경기력과 퍼포먼스는 이미 입증되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삼 부대표는 "TFC는 수도권 밖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에서 힘들게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선수들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부지방 이벤트 개최가 지속적으로 예정돼있다"라며 "울진 군민들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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