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정무위 소속의 3선인 ‘박광온’의원을 내정했다.
한준호 원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수와 나이를 고려, 박광온 의원에게 법사위원장직을 제안했고, 박 의원이 전날 밤 늦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법사위원장 선출 안건을 29일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MBC기자 출신인 박광온 의원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대변인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박 의원은 대체적으로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온건하며 합리적 성품이라는 평가이다.
한 원내 대변인은 4선 의원 가운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우상호, 우원식 의원 중 우상호 의원에게도 제안했으나, 원내대표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현재 당 대표 후보에 출마한 상태다. 당 대표 선출은 오는 5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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