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산당 연계 8개 중국 앱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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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산당 연계 8개 중국 앱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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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알리페이 등 국가안보와 경제 위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트그룹, 알리페이 등 중국계 애플리케이션(앱) 8개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5일(현지시각) 서명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6일 전했다.

제재 대상은 알리페이, 캠스캐너, QQ월릿, 쉐어잇(SHAREit), 텐센트QQ, 브이메이트(V Mate), 위챗페이, WPS오피스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이들 앱은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개발했거나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로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를 위협한다면서 급속한 확산에 맞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명령에서 “이들 중국과 연계된 앱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개인 전자기기에 접근함으로써 새인 신원이 노출되는 민감한 정보와 사생활 정보를 포함한 사용자 정보를 광범위하게 접근, 장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중국공산당(중공)은 이렇게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미국의 개인과 소유권 정보에 접근하며, 연방정부 공무원과 계약업자들의 위치를 추적하고 미국인들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까지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별도의 메시지에서 “지속적으로 미국인의 자료를 훔치거나 다른 방법으로 입수하려는 중국 정부와 중공은 행위는 대량의 정보를 이용해 경제적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이번 행정명령에서는 미 상무부에 45일 이내에 이번 제재를 집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비슷한 안보위협을 지닌 다른 앱을 추적해 조치를 취하고, 외국의 적대 세력에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접근 권한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대책과 규정을 개발하도록 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나는 중공의 위협으로부터 미국인의 사생활과 국가안보를 지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을 지지한다”며 “상무부는 주어진 권한을 발휘해 국가, 경제, 국민 보호라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무부에 행정명령 집행을 즉각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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