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1%가 '좋아질 것', 54%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낙관 전망이 지난달보다 1%포인트 줄었고, 비관 전망은 6%포인트 늘었다. 31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선다. 지난 10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근접할 정도로 격차가 줄었으나, 2개월 연속 벌어졌다. 11월부터 악화일로에 있는 국내 코로나19 3차 확산세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마이너스, 즉 부정적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 상대적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높은 이들은 낙관과 비관 차이가 크지 않아 순지수가 0에 가깝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4%가 '좋아질 것', 39%가 '나빠질 것', 44%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25)도 31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9·10월 두 달간 개선되어 올해 1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으나, 11월부터 다시 악화했다.
이번 조사는 15~1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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