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특히 신인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다시금 달았다.
10일 국내 복귀 이후 흥국생명 소속이 된 김연경이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다.
이날 세계적인 선수이자 11년 만에 국내 복귀인 만큼 많은 관심이 김연경에게 쏠렸으며 국내 복귀 심경과 향후 목표 등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김연경은 이날 흥국생명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흥국생명의 등번호 10번은 김연경의 상징과 같다.
프로 데뷔를 흥국생명에서 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뛰는 동안 줄곳 10번을 달아왔다. 또한 국가대표로 나설 때에도 김연경은 자신의 분신인 10번을 등번호로 선택했다. 다만 터키에서 활약할 때는 등번호 10번 대신 18번을 달고 나선 바 있다.
2009년 김연경의 일본 진출 이후 등번호 10번의 주인이 없었지만 흥국생명에서 비워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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