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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 입구 ⓒ 서성훈^^^ | ||
풍어제란, 해변의 어촌마을에서 풍어를 기원하고 무사고를 비는 무속적인 성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풍어제로는 '동해안 별신제', '남해안 별신제' 등이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주 안강 근계 1리에 추용호씨는 새벽 5시부터 할머니들과 부부동반으로 일찍 도착해 낮 12시 30분까지 '하회굿'판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보통 무당굿 중심의 성황제는 12거리로 치러지나, 하회굿은 중앙동에서 모셔 간 할머니서낭을 모셔 와 할아버지서낭과 함께 굿당에 모시는 굿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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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회굿,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사 중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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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에 풍악이 빠질 수 없다. 빠른 움직임과 능숙한 몸놀림의 사물놀이 ⓒ 서성훈^^^ | ||
- 감포 풍어제를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유선방송 광고 보고 왔어요."
- 행사 중에 회를 드셔 보았는지.
"일행 4명이서 광어회, 참가자미 여러 가지를 섞어 먹었습니다."
- 회 맛은?
"(다른 데서 먹는) 일반회보다 연하고 싱싱했습니다." (경주시 서악동, 박해숙씨)
감포풍어제를 찾아온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마을회관 방송과 유선방송,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행사소식을 접하고 찾아 온것으로 파악된다.
감포항은 조업선이 저녁에 들어가 아침일찍 항구에 돌아오면, 바로 '산지 수산물직판장'과 항구내 여러 '식당' 등에 공급하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한 싱싱한 수산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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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인들이 뽑은 감포수산물 BEST1 '참가자미' ⓒ 서성훈^^^ | ||
상인들이 말하는 '감포 유명수산물'은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참가자미'이다. 회로 초장에 묻혀 먹으면 특히 맛있고.. 구워 먹어도 되며 찌게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고 자랑했다. 그외에 동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멸치젖과 오징어, 미역도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감포읍은 동해남부의 어업전진 기지로써, 9개의 법정리, 20개의 행정리와 자연부락 52개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오류, 전촌, 나정 등.. 3개의 해수욕장은 여름휴가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 휴양지의 하나이다. 현재, 300여개의 횟집이 성업중이며, '감포참전복'이 최고 명물로 꼽힌다.
감포읍의회 운영위원장 '조광조'의원은 "지난 15년동안 어획량이 좋지않아 경기가 제대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 오랫동안 자체적으로 풍어제를 해 나오다가, 이번에 지방 자치제가 활성화 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민속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도비와 시비를 가지고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풍어제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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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남부의 어업전진 기지 '감포항' ⓒ 서성훈^^^ | ||
요즘 젊은 사람들의 노는 문화 많은 데 비해,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종류와 노는 문화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번 풍어제에서는 여러가지 굿,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각종공연을 많이 준비했다.
특히, 이번 풍어제에서는 고려대 민정문화연구원, 국립민속박물관 등 많은 연구단체와 예술계, 신문방송인들이 열띤 취재를 벌여 행사의 열기를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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