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30만 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팬데믹)의 영향을 받아, 일자리를 잃거나, 2/4분기에 그들의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 관광, 운송, 제조, 숙박, 식품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460만 명에서 1030만 명의 근로자들의 생계가 대유행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와 베트남 노동시장(Covid-19 and the labour market in Vietnam)"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노동자들은 노동시간, 임금, 또는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한다."
도소매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으로 인한 수요부진에 직면하고 있는 관광, 운송, 보관도 여행 금지의 영향을 받고 있어 역효과를 피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공장들이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노동자들을 내보내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규모와 분야의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보고서는 “경제활동의 광범위한 축소가 베트남의 노동계에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 위기가 비공식 근로자들에게 특히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이 근로자들은 사회 보장 범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숙박업, 소매업, 운송업 종사자의 64-81%가 비공식 근로자다”
베트남 여성들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에 노동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 두드러진 희생자들이 될 것이다.
베트남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2%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에 1만 8600개 기업이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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