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대 지역농업이 살아나갈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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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대 지역농업이 살아나갈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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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정과 최하탁계장 독자투고

^^^▲ 영덕 양봉농가 벌꿀생산현장
ⓒ 이화자^^^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타결이후 농산물 시장개방화는 본격화되었다. 2004년 4월 1일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올해 4월2일 세계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의 FTA가 타결되어 국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는 모든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글로벌화 되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대세(大勢)라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글로벌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농업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 있어야만 할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아주 취약한 상황이라 할 수 있지만 분명 길은 있을 것이다. 우선 농업인 스스로 피나는 노력과 변화하려는 절규가 있어야 하며, 지금까지 농사지어온 전문 품목에서 해결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변화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시대착오적이다. 최소 5년 이상 중장기의 계획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생사(生死)의 갈림길이다’라는 마인드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기초지식과 장기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강도 높은 고품질의 경영교육을 받아야 하며, 성공해야만 한다는 확고한 의지와 함께 농업도 경영이란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안전하게 생산된 농산물을 1차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는 1.5차 산업으로의 인식과 명품농산물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스스로 도전하는 전략적 경영교육으로 농업을 살려보자!

변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고품질의 경영교육이라 생각한다. 변화 하려는 의지는 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농업인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농업인들 뿐 아니라 농업으로 귀농을 고려하고 있는 분, 농업분야의 공무원 및 관련 단체 임직원은 물론 학교의 지도자들도 농업인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어려움을 토론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기관으로는 한국벤처농업대학이나 자연농업학교, 친환경농업교육 등 전문 교육기관들이 많이 있다. 이곳에서 지역농업을 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교육비와 시간을 스스로 부담으로 교육을 이수하고 실행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졸업 농업인들을 지역농업의 벤처농가로 육성하고 뒷받침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들을 활용하여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찾고 명품농산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들이 기업형 전업농가로서 규모화된 농업 경영을 할 경우 지역 고용창출의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벤처농가를 폼목별로 5호 내지 10호 정도씩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며, 브랜드화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명품 브랜드 농산물엔 에피소드나 유래 등 사연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소비자들에게 함께 파는 것은 보너스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지역농업이 살아나고 글로벌 경쟁에서도 이겨 나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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