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국민 공개 청문회'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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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국민 공개 청문회'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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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격 사유 제재 없는 형식적인 '후보 검증', 할 필요 없다

^^^▲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회 '검증위'가 발족되었다.^^^
한나라당이 오랜기간동안 내분을 종식하고 2007년 대선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러나 당내 경선과정에서 후보검증을 놓고 문제점이 많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의 경선 룰과 검증 방법을 놓고 갈등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후보 검증 혹독하게 치뤄야 대권창출 할수 있다.

경선룰중 '책임당원제'자격문제를 이명박측이 들고 나와 또 다시 내홍을 겪어야 하는 실정이다. 이명박측은 더 이상 야욕을 버려야 한다. 그동안 당원들은 이런 행위에 대해서 관망을 하고 왔던 것이다. 그러나 또 다시 자신의 사심을 동원한다면 이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선과정중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는 후조검증 문제는 한나라당 검증위가 맡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후보 검증과 관련하여 "앞으로 시간이 지나가면서 청문회를 언제 개최한다고 결정이 나면 그 때 공개, 비공개, 개인별 또는 합동이니 하는 얘기들이 나올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검증의 대상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후보 자질"을, 검증 폭과 범위와 관련해서 "광범위하고 폭넓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 자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 "사생활 관계의 문제, 도덕성, 재산, 납세 문제 등을 주로 다룰 생각"이라고 밝혔다 .

폭넓은 검증을 구상하고 있는 당내 검증위의 계획은 그야말로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광범위한 검증의 분류와 이를 단 시간안에 어떻게 검증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검증의 대상이 될 만한 것을 수집하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검증만 할 뿐, 검증 결과로 후보 자격 여부 판단 않는다?

안 위원장은 "앞으로 신고를 받거나 언론에서 크게 문제가 된다든지 하는 것을 봐서 위원회에서 대상을 결정해 검증할 것"이라고 말하며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문제인 검증 결과의 공개 여부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후보 검증만 할 뿐이다. 우리가 검증 결과를 근거로 대선 후보 자격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이 우려했던 문제로 두각되는 점이다. "검증결과에 대한 가치 판단은 당원과 국민들이 하는 것이지 검증위에서 그런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안위원장의 말속에는 결국은 서류 검토내지 각 사항을 한번 훝고 지나간다는 말과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뭐하러 많은 시간과 인력을 소비해 가면서 검증을 하려하는가.

차라리 당에서 후보 검증 결과를 가지고 심하면 후보 박탈까지 하는 그런 제재가 없다면 이번 검증도 하나마나한 것이라 판단된다. 뭐하러 후보 검증을 제재도 없이 하려는가. 정히 당헌,당규로 제재를 하지 못한다면 이번과 같은 당내 검증을 하지말고 '대국민 청문회'식으로 후보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검증위가 검증 결과를 근거로 대선 후보 자격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으로 한다는 것 아닌가. 제재도 없고, 판단도 당원과 국민들이 한다면 굳이 이런 후보검증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경선용 후보도 중요하지만 대선에 나가 범여권의 집중포화에 견딜수 있는 우량 후보를 선택하는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제재 없는 검증, 차라리 '대국민 청문회'로 해야

그러한데도 한나라당은 마냥 세월만 흘러보내는 이런 형식적인 후보검증을 할 때가 아니다. 후보검증을 통해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는 아예 경선 조차 출마를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이건 지자체 선거 후보를 공천하는게 아니다. 한 나라의 통치권자 후보를 선택하는 이 마당에 무사안일한 방법으로 당을 이끌어가면 안 될 일이다.

후보 자질중 사생활 문제, 도덕성문제 , 재산의혹, 납세 문제 등을 검증하면 뭐하겠는가. 만일 검증후보가 이런 문제에 결격사유가 있다고 하자, 그런 결격사유를 구두상으로 인정만 하고 경선은 그냥 진행 시키려 하는가. 어찌 처리하려는가. 당헌,당규를 통해 자격을 박탈할 것인가, 아니면 후보출마를 그냥 묵인하려는가.

안위원장의 말을 풀이해 보면 후보검증에서 비리의혹이 밝혀져도 아무런 제재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이런 검증을 왜 하려는지 그것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 검증위가 '검증 결과를 근거로 대선 후보 자격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한다면 그럼 후보검증은 무용지물 아니겠는가.

앞을 봐도 뒤를봐도 한결 똑같은 한나라당의 후보 검증은 무언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 차라리 다 묵살시켜 버리고 한번을 해도 공개적인 '대국민 청문회'로 하기를 권한다. 이런 방법만이 한나라당이 정권창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확실한 길이라 생각한다.

'형식적인 후보 검증,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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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보고 2007-06-06 03:42:06
오픈프라이머리로하자는자들이 뭐가 캥겨서 비공개로 하자고 하겠읍니까? 아마 검증하는사람들이 검증할 자격이 없어 그러는가본데 아니면 ㅇㅁㅂ한테 받은것이 있어서 꺼꾸러 자기들이 검증을 당할까봐? 너무 앞뒤가 맡질않아서 ..그리고 상식적이지못하니까...다른말로 ㅇㅁㅂ이가 국민을 우습게 본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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