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 감염 상황 은폐 국제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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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 감염 상황 은폐 국제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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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장관, 이란 감염사실 은폐 정보 있다며 우려 표명
이란에서는 최근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실을 숨긴 것처럼 이란 정부가 감염 규모 실태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는 것이다.
이란에서는 최근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실을 숨긴 것처럼 이란 정부가 감염 규모 실태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는 것이다.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된 것은 지난 219일이지만, 25일까지 16명이 사망해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가 되고 있다.

감염자는 260시 현재 95명에 사망자 16명으로 증가해 SNS에서는 다수의 정부 비판이 나오고 있는 동시에 주변 국가들도 이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 되고 있다.

이란에서는 지난 24(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보건부 차관이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중동 언론들은 25일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차관이 기자회견 도중 몇 번이나 이마를 손수건으로 닦는 등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되는 영상이 방영됐다.

이란 내 감염 확대 원인으로 보여 지는 것은 수도 테헤란과 가까운 중부지역 이다.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가 있는 곳으로 순례나 유학으로 다수의 외국인이 오는 곳이다. ‘의 의료 관계자는 감염자 인원수에 대한 정보 제공은 보건부에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쿠웨이트와 바레인,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었지만, 모두 이란 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슬람 시아파의 성지가 있는 곳이어서 다수의 이란인들이 방문하는 이라크와 터키도 이란과의 국경을 일시 폐쇄 조치했다. 터키와 쿠웨이트는 이란과의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거주하는 한 대학원생 남성은 다수가 정부를 연일 비판하고 있다면서 “SNS상에서는 그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월에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실을 숨긴 것처럼 이란 정부가 감염 규모 실태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는 것이다.

이란에서는 미국의 제재 조치로 경제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어, 주변 국가들의 사람이나 물건의 왕래 제한이 길어지면, 경제 악화가 한층 더 진행될 우려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폼페이오 미국 구무부 장관은 25일 이란이 감염 확대에 관한 중요한 사실 공표를 억제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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