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나리 아저씨는 입이 가볍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 개나리 아저씨는 입이 가볍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개성역에서 파리행 기차표를’이라는 저서를 통해 2005년 6월 17일 북한 최고지도자를 면담한 뒷얘기를 공개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9.19 공동성명 채택이 예정보다 미뤄진 사연이며,

평화협정 체결과정의 우여곡절(?)까지 남북미 3자 사이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장은 공인된 평가대로 누설 전문 정치인이 분명한 모양이다. 국내 무대에서도 구멍 뚫린 바가지로 소문이 자자하더니, 보다 큰 무대에서도 소질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는 것은 이런 내용의 발설이 아니다.

국민은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의 구체적 목표와 실질적 성과, 그리고 실현 가능성과 거짓 없는 실상을 알고자 하는 것이지, 편견이 뒤섞인 자화자찬식의 野談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개나리 아저씨’라는 자서전을 통해 연애담을 밝힌 것은 낭만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큰 알맹이도 없이 남북미간 협상 이면을 공개한 이번 저서 출간은 결국 정 전 의장이 정치 지도자라기보다는 이벤트 전문가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미국은 물론 북한도 앞으로 정 전 의장을 대하는 태도가 다를 것이다.

‘소탐대실’의 전형으로, 이벤트 전문 정치인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2007. 5.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서 창 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