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죽이고 살리는 게 살생부인데 민주당은 누구를 죽일 권력도 힘도, 의도도 없다. 누구를 살리고 이롭게 할 힘은 있을지 모르지만 죽일 힘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살생부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열린당이 살생부를 거론하며 민주당을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100석이 넘는 집권당이 교섭단체도 안 되는 소수야당에 대해서 살생부니 뭐니 하면서 비난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대학생이 초등학생한테 맞고 왔다면서 울고불고 살려달라고 하는 격이다.
민주당의 사전에는 ‘상생부’(相生簿)만 있을 뿐이다.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한 방책을 말하는 것이다. 모두가 분별없이 섞이면 모두가 죽는다. 서로 개성에 따라서 따로 할 건 따로 하고 각자가 생존해서 대선승리라고 하는 정상에서 만나자는 것이 민주당의 방안이다.
2007년 5월 17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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