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다.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켰지만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을 배신하고 분당할 때부터 지금까지 여당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또한 노무현 권력에 미련도 없다.
민주당은 지난 50년 전통의 야성을 되찾고 야당의 본연의 임무로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충실했다.
청와대가 이런 민주당의 노력을 한나라당과 같은 반열에서 평가한 것은 매우 잘못됐다.
특히, 민주당을 지역연대 세력으로 몰아간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누워서 침을 뱉는 꼴이다. 이 시대 지역주의의 최대 수혜자는 노무현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후에도 자나 깨나 열린당 걱정만 할 바에야 무엇 때문에 노 대통령이 열린당을 탈당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청와대는 궤변만 늘어놓지 말고 차라리 노 대통령에게 지금이라도 열린당으로 재입당해 12월 대선에서 지난 5년간의 실정에 대해 당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간청해라.
열린당이 국민들에게 해체명령을 받았다고 노 대통령이 비겁하게 도망가듯 탈당한 것은 책임정치의 근본도 모르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열린당 사수파와 노무현 직계세력들이 열린당이 인기가 없다고 당을 리모델링해서도 안 된다고 직언해야 한다.
노무현 정권의 실정과 열린당의 ‘무능 혼란 태만’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이념갈등과 사회분열로 국가가 도탄에 빠졌는데 심판의 대상들이 꽁무니를 빼고 종적을 감추고 위장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앞으로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상대하겠다.
마지막으로 청와대는 더 이상 정치에 한 눈 팔지 말고 민생을 살피는데 열중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5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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