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석탄 재수출 적극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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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 석탄 재수출 적극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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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패널 “불법행위 개인·기관 모두 보고할 것”
지난해 3월 11일 와이즈 어네스트 호가 북한 남포 항에서 석탄을 싣고 있는 장면이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 공개됐다.
지난해 3월 11일 와이즈 어네스트 호가 북한 남포 항에서 석탄을 싣고 있는 장면이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 공개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된 선박에 실렸던 북한산 석탄이 말레이시아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북제재를 감시하는 유엔 안보리 전문가패널이 이 석탄의 흐름을 계속 쫓고 있다고 VOA가 22일 전했다.

전문가패널의 휴 그리피스 조정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입항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던 북한산 석탄이 최근 말레이시아로 재수출되는 정황을 인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불법 활동들과 이후 어떠한 제재 위반에 대해서도 그것이 고의든 아니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러 무역상들과 브로커, 은행, 그리고 복수의 관할권 내에서 운영 중인 선박들이 관여한 이번 초국가적 사건에 대해 전문가패널이 보고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VOA는 지난해 4월부터 인도네시아에 억류됐던 북한 선박 와이즈 어네스트 호가 지난달 27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인근으로 옮겨져 싣고 있던 석탄 2만6천500t, 약 300만 달러어치를 바지선으로 하역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1일을 전후해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바지선에 옮겨진 북한 석탄은 베트남 D사가 선주로 있는 파나마 선적의 '동탄' 호에 실려 19일 말레이시아 케마만 항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그리피스 조정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들은 매우 명확하다”며, 2017년 채택된 결의 2371호의 8항이 북한 석탄의 조달과 이전을 금지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북한이 이런 행위를 직접 하든 간접적으로 하든, 또한 석탄이 북한 영토에서 곧바로 떠나든 다른 곳을 거치든 상관없이 분명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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