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위성, 레이더 이용 북한 감시 중
- 만일 도발 대비, 트럼프 정권 내 대응책 논의 중
- 북한과 외교적 해결 가능성 유지, 섬세한 접근방식 시행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북한이 위성을 발사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 CNN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은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번째 정상 회담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다.
이후 북-미 간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면 미국 행정부는 또 다른 어려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위성을 쏘아 올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엄격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강경노선이지만 이는 이미 교착상태의 협상이 결렬될 우려가 있다. 다른 하나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 유지를 기대하면서 좀 더 섬세한 접근방식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미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은 인공위성과 레이더 등을 이용해 북한의 활동을 늘 감시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북한의 다음의 행동을 명확하게 시사하는 첩보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만간 위성이 발사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정권 내부에서는 어떤 대응을 할지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