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천무극으로 아산과 송악면 외암리가 한-마음 되고 있다. 제8회 아산시 전통무예 “천무극 한마음대회”가 12.1일 10시30분에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농촌뜨락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된 것.
동 대회는 (사)천무극 협회 주관 아산시(시장 오세현)후원으로 200여명의 내외귀빈과 마을어른신 등 지역주민들이 참가했다.
(사)천무극 협회 윤필희 회장은 “천무극은 어린아이들에게는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고 청년들에게는 호신술로 널리 익혀지는 무예다”면서 “전 세계 12개국에 진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남민우 천무극 계승자는 “현재 11개 지부가 결성되어 있다”면서 “천무극을 통해 아산시를 알리는 지역홍보가 되고 외국인들이 와서 천무극을 배워 아산시의 전통무예와 이순신 장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무극이 탄생한 외암리는 산촌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힐링’의 공간으로 최적화된 농어촌 체험학습장으로 알려져 있고 천무극은 코레일 ‘체험관광상품’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강당리 마을 이장으로, 체험마을 위원장, 충남산촌생태마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천무극 전통계승자인 남민우 원장은 13살에 태권도와 씨름을 시작으로 운동에 발을 들여놓았고, 천무극의 창시자 박영수 옹이 그를 후계자로 선택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천무극을 꿋꿋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또 중부대교수로 순천향대학, 충남도립대학, 경찰교육원에서 강의와 운동지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천무극은 한국의 무예 중 가장 독창성 있는 무예로 호신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적인 무술이다. 속도, 정확성, 파괴력을 동시에 갖춘 “보편타당성의 원리에 맞는 완전한 무예”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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