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가 적극적인 IR을 통해 기업 가치를 알리고 있다. 전문 투자자들은 기업설명회 참가 및 탐방 등을 통해 기업가치 분석을 위해 필요한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다. 시간, 장소 등 물리적인 제약 조건 때문에, 소통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클래시스 IR에 대해 궁금증을 들어보았다.

클래시스 IR 담당자인 최유진 팀장은 “회사는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정하게 알리기 위해 공시와 더불어 IR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또한 일반 투자자 분들도 알기 쉽도록 실적에 대한 설명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알리고 있다. 기업설명회는 투자자분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미팅을 하는 활동” 이라고 IR 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클래시스는 이번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가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50%가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기관 투자자들도 지속 가능한 성장인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IR 담당자는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를 국내외 병원 및 에스테틱샵에 공급하는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소비자는 결국 일반 대중들이기 때문에, 슈링크 등 대표 제품을 병원에서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훨씬 높으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슈링크 리프팅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12월 연말 모임 등을 대비해 겨울 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클래시스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슈링크 등 클래시스 브래드 제품 뿐만 아니라, 해외 에스테틱샵용 전용 브랜드 클루덤을 통해 60여 개국에 대한 영업 확대로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래시스 타워에 있는 기술연구소를 통해 미용 의료시장에 필요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신사업인 스케덤 코스메틱 사업부도 도약을 위한 준비 중”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근 문정동 임차 공장에 대한 매입 결정으로 생산시설 안정화를, 미사 지역 신규 건물 매입을 통해 생산시설 확장을 공시한 바 있다.

한편, 클래시스는 오는 20일 ‘2018 코스닥 미래산업 릴레이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예정되어있는 다수의 IR에 대해서도 확정되는데로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